한화디펜스, "글로벌 종합방산기업 도약" 신비전 선포

한화디펜스가 2020년 매출 1조2000억원 돌파와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를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한화디펜스는 20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신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협력사 대표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신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두산DST가 전신으로 지난 5월 31일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장갑차·대공무기·유도무기 등을 제작하며 지난해 매출 6932억원, 영업이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디펜스는 `신뢰할 수 있는 방위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매출 2조3000억원의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가치 제고, 시너지 극대화, 미래사업 준비를 3대 추진 전략으로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신현우 대표는 “한화디펜스는 한화그룹 핵심 성장축인 방산 부문 주력회사로서 그룹이 `글로벌 방산 톱티어(Top-Tier)`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일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한화디펜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한화디펜스).
20일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한화디펜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한화디펜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