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이철민과 액션신 중 인대 끊어져"/완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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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액션 연기를 하다가 깁스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에 이재한 감독, 정태원 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피로도 금방 느끼고 잘 안 풀린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인대도 끊어졌는데, 촬영이 3주 정도 남아 있어서 당시엔 깁스를 못 했다. 촬영 이후에 깁스를 3달 정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민은 “이정재가 나 때문에 깁스를 했다. 편집된 부분인데 나와 멱살잡이를 하다가 인대가 늘어났다. 그래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인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으며, 박철민은 해군 첩보부대 대원 남기성 역을 맡았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