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이재한 감독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켈로부대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에 이재한 감독, 정태원 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감독은 “인천상륙작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맥아더 장군만 떠올린다. 하지만 X-RAY작전과 켈로부대 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을 발견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기 떄문에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군인을 떠나 인간들의 고뇌와 희생정신, 그 숭고함을 이야기 했다. 반세기 이상 지났던 이야기를 현재 관객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