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일하고 젊은이는 노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60대 이상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수가 월등히 높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통계청 측은 올 2분기(4월-6월)에 해당되는 기간 동안 20대 취업자 보다 60대 이상의 취업자가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는 20대는 경기 둔화로 인해서 취업자 증가가 약화되고, 60대 취업자들은 노후를 위해 취업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통계청은 60대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보다 14만명 이상이 증가했으며 20대-50대는 소폭 증가, 30대-40대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60대 취업자 증가와 20대 취업자 감소는 심각하게 침체된 경기는 물론 빈약한 복지 탓이라는 지적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