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이 이태양에 이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문우람이 최근 승부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소속 문우람도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태양은 문우람에게 브로커와의 만남을 권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문우람은 자신이 브로커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프로 입단 동기로, 이태양은 전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넥센에 지명됐고, 문우람은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이태양은 2012년 시즌 뒤 특별 지명으로 NC로 이적했고, 문우람은 넥센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상무야구단에서 군 생활을 보내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