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이 처가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20일 밤 방송된 SBS 파일럿 1부작 '미운우리새끼'에 MC로 출연했다. 3년만에 방송 복귀였다.
한혜진은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다보니까 3년이 그냥 지나가더라. 10개월 된 시온엄마 한혜진이다"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이 소개팅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소개팅녀는 김제동에게 “남편이 처가살이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에 한혜진도 동조했다.
한혜진은 "제 신랑도 현재 처가살이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제동의 어머니는 처가살이에 곤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의 육아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