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3호 세이브...공 15개로 깔끔한 마무리 '최고 구속 153㎞'

출처:/세인트루이스
출처:/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삼진 2개에 땅볼 처리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15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기록했다.

오승환은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71까지 내렸다.

오승환의 활약으로 세이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를 거두고 시즌 49승(44패)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