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모바일게임 `엑스에이전시`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엑스에이전시는 숨바꼭질과 술래잡기 재미 요소를 녹여낸 게임이다. 세상에 숨어 살고 있는 이종족 섀도우를 찾아 처치하려는 섀도우 헌터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은 5명 플레이어가 서로를 찾아 가위바위보하는 심리 기반 전투로 진행된다. 플레이어와 외형이 구별되지 않는 1명의 NPC(non player character,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게임 속 캐릭터) 술래를 쓰러뜨리면 승리할 수 있다.
엑스에이전시는 장르 소설 `하얀 로냐프강` 작가가 개발자로 참여했다. 하얀 로냐프강 인기 캐릭터 `파스크란`이 등장하는 등 원작과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효섭 블루홀 모바일게임사업실장은 “엑스에이전시는 기존 액션 RPG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라며 “참신한 콘텐츠로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