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담태교 전문 기업 ‘코끼리코’는 200여 권의 태교용 그림책을 영어로 번역한 글로벌 그림책 앱 ‘원데이원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교용 독서를 위한 안드로이드용 이 그림책 앱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동화까지 탑재됐다.
원데이원북은 독서태교를 고려하고 있지만 어떠한 그림책이 아이에게 좋을 지 고민되거나 많은 책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부모를 위한 그림책 서비스다.
이 앱에는 태아가 바깥 소리에 반응하는 임신 4개월부터 출산 시기인 10개월까지 약 6개월 동안 180권의 책을 볼 수 있는 패키지가 구성돼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또한 세계명작, 국내 창작동화, 자연동화, 인지동화, 전래동화 등 다양한 영역별로 나눠져 있으며 애플비, 작가정신, 킨더랜드, 나무와 햇살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 그림책 약 300여 권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책을 보면서 목소리를 녹음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코끼리코의 특허 기술인 이 기능은 책 화면과 녹음된 음성이 동시에 저장된다.
코끼리코 김용환 대표는 “원데이원북은 오는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 참가해 현지인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