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제7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 워크숍은 2010년부터 KINS가 매년 산학연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여는 행사다.
KINS는 8개의 주제발표 및 실무회의로 구성된 동 워크숍을 통해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신 규제기준 및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다중오동작분석 규제 적용방향 △다중오동작분석 적용을 위한 추진현황 △원전 다중오동작분석 개발내용 △원전 다중오동작분석 적용사례 △화재위험도분석 고시개정에 따른 규제방향 △핵주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도분석 규제방향 △화재위험도분석 고시개정에 따른 FHA(Fire Hazard Analysis, 화재위험도분석) 수행경험 △요르단 연구로 FHA 수행경험에 대한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근 현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KINS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실무회의`가 진행된다.
김무환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화재방호 관련 제도 개선의 요구에 따라 원전 화재방호규정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가 개정되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관련 최신 기술기준에 대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하여 한 차원 높은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유관기관 간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정부3.0 핵심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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