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밴 헤켄 재영입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밴 헤켄 선수의 재영입 소감과 각오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넥센 측은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이 자리에 밴 헤켄을 재영입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날 넥센 측은 “밴 헤켄과 연봉, 계약금 없이 옵션 10만불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으며 밴 해켄은 “다시 넥센으로 돌아오게 돼 기뻐.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을 오랜만에 볼 생각에 무척 설렌다”라고 전했다.
특히 밴 헤켄은 “아직 KBO리그에서 이루지 못한 것이 있는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싶다)”라고 전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밴 헤켄은 지난 2012시즌 KBO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5시즌까지 넥센히어로즈에서 뛰며 통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한 선수이며, 이번 재영입 이후 선발등판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