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존박이 ‘국민 덜덜이’가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 선배 이적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존박이 자신의 수 많은 별명부자가 된 가장 큰 이유를 이적으로 꼽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유희열은 존박을 향해 “‘냉면 성애자’, ‘국민 덜덜이’, ‘프로예능꾼’..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느냐?”라며 “못 본 사이에 별명부자가 됐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존박은 “예능에 나가게되면 자꾸 그런 것만 시키는데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가장 큰 주범은 이적이다”라고 책임을 떠넘겨 폭소케 했다.
특히 존박은 자신의 자작곡 ‘네 생각’에 대해서 “오글의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라면서 “내가 ‘또 오해영의 에릭이다’라는 생각으로 노래한다”라고 엉뚱한 모습까지 보여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유희열이 진행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