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시청률이 동시간 최하위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 11회는 전국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3.9%) 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이날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이영오(장혁 분)가 계진성(박소담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성의 기습 입맞춤에 심장이 쿵쾅이던 영오는 자신의 감정 변화에 보통사람처럼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지만 검사 결과 전두엽 장애는 그대로였고 영오는 마음의 문을 닫고 만다.
영오는 진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영오는 "난 변한 적도, 달라진 적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우린 끝났다. 송신 끝"이라며 돌아섰지만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닥터스'는 19.2%를, MBC '몬스터'는 10.7%를 각각 차지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