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감찰 착수, 아들 의원실 인턴 특해 채용 의혹까지...끊임없는 논란

출처:/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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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수석비서관의 감찰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우병우 수석의 아들이 군 입대 전 친박계 핵심 유기준 의원실에서 인턴 특혜 채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매체는 우병우 수석의 아들이 지난해 1월 유기준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실의 인턴으로 무급 입법보조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법보조원은 월급은 없지만 의원실로부터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취업, 해외 대학 진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유 의원은 이와 관련해 "누가 추천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 수석이 부탁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이석수(53) 특별감찰관이 25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진경준 검사장 부실 인사검증 의혹 등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