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런스히어로는 인도향 핀테크 앱 `트루밸런스`가 출시 19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루밸런스는 인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라이프스타일 앱 랭킹에서 1월부터 1위를 차지했다. 7월 구글플레이 메인 페이지에 소개됐다. 한국식 기능과 전략을 버리고 상품 기획 단계부터 인도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해 원터치 잔액조회 기능, 일 단위 사용량 통계정보, 자동 잔액 알림 등 관리 기능을 중점 구현했다. 듀얼심 기기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무료충전 중심 캠페인을 적극 진행했다. 인도 무선통신 인구 9억3000만 명 중 95.6%가 선불심 이용자다. 스마트폰 인구 중 약 59%는 유심 2개를 한 기기에서 동시 사용한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통신시장과 스타트업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모바일 광고, 결제, 송금,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다양한 핀테크 관련 사업영역에 도전하고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