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 일본 수도 도쿄를 에워싼 간토(關東)지역의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5초 이상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지진 소식에 최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개미떼가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광안리 백사장에서 줄지어 이동하는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지진 전조 현상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며 지진설을 일축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