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한효주가 이종석 앞에서 알몸을 공개했지만 웹툰에서 빠져 나오는 것은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박승우 연출) 3회에서는 오연주(한효주)가 다시 웹툰 속으로 들어가 강철(이종석)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주는 전화통화 중 웹툰으로 갑자기 빨려들어갔다. 갑작스럽게 다시 나타난 오연주에 강철은 놀랐고, 쓰러진 오연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치료했다.
약에 취해 오연주는 자신이 강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말했고, 자신의 비밀까지 알고있는 모습에 강철은 놀랐다.
오연주는 깨어난 뒤 욕실에서 시스루 속옷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웹툰을 끝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오연주는 속옷만 입은 채 샤워가운을 풀어 강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웹툰은 끝나지 않았고 이어 강철을 향해 총을 겨눴다. 하지만 총알은 없었다. 이는 강철이 오연주의 행동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한효주는 이종석을 향한 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