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이브' 오승환, 최고 시속 96마일로 3자범퇴 '더 이상의 마무리는 없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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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6세이브를 달성하며 이틀 연속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등판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5-4로 앞선 9회 말 상황, 오승환은 1이닝 무안타·1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전날 경기에 이어 2경이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올 시즌 6세이브째를 기록,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초 역전에 승리한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고, 선두타자 좌익수 직선타, 두 번째 타자 삼진, 세 번째 타자 좌익수 플라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이날 마지막 타자 카브레라에게 던진 공은 이날 최고인 시속 96마일(154㎞)을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는 54승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키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