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 0.6% 상승, 정부 “내수 개선세 이어지는 반면 광공업 생산 부진 지속된다”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이너스 0.7%를 나타내 주춤했던 산업생산은 5월에 이어 6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나 1차금속 등의 생산은 감소했지만 금융과 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리드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4.5% 늘어났다.

정부는 “최근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 회복이 지연되면서 광공업 생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