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은 공동경매로 국내 특급호텔 한정 패키지 가격을 고객이 원하는 가격으로 입찰해 책정하는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윈 공동경매는 공동구매와 경매가 결합된 방식이다. 정해진 가격 범위에서 이용자가 입찰을 하고 지불의향가격에 따라 공동낙찰을 받는다. 남은 객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여타 서비스와 반대로 고객이 얼마의 가치로 보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나인스 게이트 그릴` 석식 2인,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2인, 서머 아트 페스티벌 입장권 2매(숙박 당일 어반자카파 공연 관람), 웰컴 어메니티(와인 1병, 과일 4종, 초콜릿, 캡슐커피, 몰튼브라운 바디워시),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BMW 7 시리즈 에스코트 서비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티켓(2인)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 가능 날짜는 8월 14일 일요일이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올윈 홈페이지에서 8월 2일에서 5일까지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35만원부터 70만원까지 가격 범위 내에서 입찰하면 지불의향 가격이 제일 높은 사람부터 아래로 5번째 사람까지 공동낙찰자가 된다. 5번째 사람이 써낸 가격에 5명 모두 구매한다.
비즈니스 호텔 패키지도 마련했다. 이용 가능한 호텔은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역삼`이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조식 2인, 밀라노 명품 코바(COVA) 커피 2잔, 신라스테이 텀블러, 피트니스 무료 이용, 청담동 소재 `아이테라피` 에스테틱 등 혜택을 포함했다. 입찰은 올윈 홈페이지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15만원부터 25만원 가격 범위 내에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써낸다. 각 옵션 당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부터 아래로 10번째 사람까지 공동낙찰자가 된다. 10번째 사람 입찰가에 10명 모두 구매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