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18일 `대학생 에너지 잡서치(Job search)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울산·부산 지역 대학생에게 에너지 관련 직업 탐색과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등 기업체가 함께 한다.
울산·부산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합동 취업 설명회를 열고 산업체 현장을 탐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합동 취업 설명회는 18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본관에서 열린다. 참여 기관과 기업 채용 담당자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현장을 찾아 석유정제와 자동차 생산과정을 소개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8월 1일~10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