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산들과 조선영이 왕중왕전 우승자가 됐다.
2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17회에는 EXID 솔지, BIA4 산들, 빅스 켄, 이영현, 소찬휘, 나윤권, 현진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중왕전 2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는 소찬휘와 '격투기 청년' 김민재의 SG워너비의 '살다가' 무대였고, 822점을 받았다.
이어 B1A4 산들과 조선영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러 가창력만으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관객은 두 사람의 감정을 끊지 않기 위해 역전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숨죽이며 무대를 지켜봤다. 산들-조선영은 854점을 받아 왕중왕전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
한편 켄과 최상엽은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불러 총 850점을, 솔지와 두진수는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를 불러 총 843점을 받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