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후보 캠프도 해킹 흔적, 트럼프 발언 "해킹 바란다" 주목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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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후보 캠프도 해킹 흔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 선거캠프가 사용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해커가 침투한 흔적이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클린턴 캠프는 전국위원회(DNC) 지도부 이메일 해킹 사건의 일부분이라며 러시아 정부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점검하는 외부 전문가들은 클린턴 캠프 내부 전산 시스템이 위협을 받았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게다가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가 클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하길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해 미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