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학생봉사단, 인도네시아 오지 마을에 태양광으로 전력 공급

한전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인도네시아 플리켄 마을 가정에 태양광 투광등을 설치했다.
한전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인도네시아 플리켄 마을 가정에 태양광 투광등을 설치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풍간간(Desa Pungangan) 지역에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30명을 파견,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인근 계곡 수력발전기로 일부 가정에만 전기를 충당해 온 지역이다.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발전을 하지 못해 전력 이용이 어려웠다. 한전 대학생 봉사단은 마을 50여가구와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투광등을 설치해 생활·교육환경을 개선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