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병원 원무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윈윈엠아이티에스와 손잡고 부산 침례병원 원무시스템에 의료비 간편결제, 모바일처방전, 스마트 푸시 등을 포함한 유비페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메디컬 핀테크사업(가칭 메디칼페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진료비 간편결제 납부, 모바일처방전 발급, 전자영수증 개발과 함께 메디컬 핀테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오는 10월이면 부산 침례병원에 내원하는 고객은 최초 한 번 병원 안내에 따라 유비페이 간편결제를 신청하고, 이후 방문부터는 유비페이 앱에서 제공하는 병원 안내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가 끝나면 유비페이 앱으로 푸시되는 청구서 내용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진료비 납부가 완료된다.
하렉스인포텍은 2000년 4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 결제시스템을 발표한 핀테크 1세대 원조 기업으로, 모바일카드 발급 및 관리, 사용자 중심 결제시스템, 비밀번호와 생체정보를 혼합한 본인인증 등 모바일결제 전 과정에 필수적인 핵심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메디칼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지불서비스로 해외 종합병원 재단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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