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폭발적 이용 증가

서울역사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내부 전경.
서울역사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내부 전경.

서울역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지역 기업인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부산· 경남 비즈니스 라운지(이하 부울경 라운지)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지역 기업의 서울 출장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서울역사에 마련한 공간이다. 서울역 4층에 59㎡ 규모로 회의실과 인터넷 통신망, 빔 프로젝트 등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다. 부울경 소재 기업, 기관, 대학 등 어느 곳이나 회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지난 6월 기준 부울경 라운지 등록 회원은 400개다. 2015년 12월 285개에서 115개나 늘었다.

이용자도 급증세다. 지난해 상반기 2067명에서 올 해 상반기에는 4013명이 이용했다. 동기 대비 1946명 증가했다.

서울역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폭발적 이용 증가

김영성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울산·부산·경남 3개 지자체와 울산과 부산, 창원 3개 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라며 “행정 권역을 넘어 동남권 상생 발전을 촉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폭발적 이용 증가

서울역내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 폭발적 이용 증가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