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MBN으로 국내 활동 복귀 "기획안 보고 출연 결심"

사진=강수정 SNS
사진=강수정 SNS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복귀한다.

강수정은 오는 5일 종편 채널 MBN 코미디 배틀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첫 녹화를 통해 국내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건다.



MBN 방송 관계자는 "강수정이 단독 MC로 나설 예정이다. 강수정 씨가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저희 쪽에서 복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획안을 드렸는데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이셨다"며 "이전에 활동할 때부터 개그맨들과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흥미를 보이시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나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고정멤버 외에도 매회 깜짝 게스트가 출연한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9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남편과 함께 홍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