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국정원 문건, 파장 "시민 여러분 진실을 알려 거짓을 제압해주세요"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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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정원 문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한 시사주간지가 전 국정원 직원이 해당 문건에 대해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이 맞다’고 자백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박원순 죽이기’의 실체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정원은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진실만이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진실을 알려 거짓을 제압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국정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