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이봉원이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김학래가 이봉원의 빚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다.
이봉원은 2일 오전 방송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래는 "박미선이 갚아준 것은 아니다.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망하고 본인이 벌어서 본인의 빚을 갚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활발하게 방송에 모습을 나타내던 이봉원의 아내 박미선으로 인해 그의 빚을 박미선이 갚아즌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던 상황이다.
이봉원은 "10년 정도 걸렸다. 그래도 떳떳하게 말할 순 없다. 벌어다주지 못했으니까"고 털어놨다.
또 "저희는 서로 돈 관리가 철저하다. 저는 애엄마가 얼마 버는 지 모른다. 그런데 애엄마는 내가 얼마 버는 지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