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이 수지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9회에서 임주환(최지태 분)은 수지(노을 분)와 함께 자주 가던 단골 가게를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태는 노을과 친분 있는 가게에 돈을 건네며 "이거 갖고 계시다가 앞으로 을이가 먹는 거 계산해주세요"라며 "앞으로 저 여기 안 올거고 을이도 다시 안 볼거에요"라고 말했다.
특히 임주환은 전화번호도 바꾼 채 수지 남매 앞에 나타나지 않으며 수지를 향한 숨바꼭질 사랑을 정리하는 듯 한 모습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