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8세이브를 달성하면서 경기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5-4로 앞선 9회말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8세이브를 올렸다.
선두타자 이반 데 헤수스를 공 2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후속 타자 터커 반하르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풀카운트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타자를 돌려세웠다.
오승환의 활약으로 세이트루이스틑 5-4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8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14에서 2.10으로 끌어 내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