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경보를 알리는 긴금재난문자기 오늘(4일) 11시경 발송됐다.
기상청은 4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은 폭염경보로 확대됐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양산시, 사천시, 합천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의성군, 김천시, 칠곡군, 군위군, 경산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해남군, 보성군), 충청북도(보은군 제외), 충청남도(계룡시, 예산군, 부여군, 논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경기도,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이다.
이에 야외활동 자제와 물을 자주 마실 것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예상 강수량(4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은 남부내륙과 제주도에 5~40mm이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많겠고,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