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축구 중계팀이 2016 리우올림픽 한국 대 피지 경기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끈다.
오늘(5일) 안정환 해설위원은 한국과 피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에게 있어서는 지면 안 되는 경기다"라며 "실력 차이가 나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주 캐스터는 "첫 단추니까 잘 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팀인 만큼 시원하게 이겨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형욱 해설위원 역시 "약체로 평가 받는 팀과의 첫 대결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라며 "런던올림픽 때 박주영 선수가 중요한 순간마다 역할을 해 줬던 것처럼 손흥민, 석현준 선수 등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팀에 녹아드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늘(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 조별리그 1차전 피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