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박, '불효자는 웁니다' 박강택 역 캐스팅…'9월 10일 개막'

사진=굿피플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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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이종박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출연한다.

9월 10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하는 '불효자는 웁니다'는 우리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 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낸다. 자식밖에 모르고 살아온 어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2016년에 개최되는 '불효자는 웁니다'는 기존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석과 세련된 연출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이종박은 배우 정운택과 함께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버림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박강태 역을 맡았다. 박강태는 옥자(이유리, 이연두 분)와 분이(김영옥, 고두심 분)와 지독한 악연을 지닌 인물이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장년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와도 감동을 함께 공감하고자 그간의 신파형 악극을 탈피하고 젊은 배우들의 캐스팅과 우리춤과 노래를 대폭 보강하여 완성도와 볼거리를 더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주인공을 맡았던 간판 배우들 대신 한층 젋어진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고두심, 김영옥, 이종원, 안재모, 이유리, 이홍렬 등이 연기호흡을 맞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