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양궁 김우진 양궁 세계랭킹 1위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김우진(24.청주시청) 선수가 합계 700점 예선 1위로 우뚝 섰다.
이날 김우진 선수는 이 후 예선 2위 선수 브래디 엘리슨(미국) 선수보다 앞도적인 점수차를 보여 앞으로의 개인전, 단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김우진 선수는 “랭킹라운드일 뿐. 세계 기록을 쐈지만 중요한 본선이 남아있다. 개인전, 단체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올림픽 개인 예선전에서 최미선(총 669점), 장혜진(총 666점), 기보배(663점) 선수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