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단체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양궁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은 6일 오후(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구본찬-이승윤이 미국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에서 1세트 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하는 등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있는 양궁 대표팀은 내일 새벽에는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