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건설 중인 신사옥 공사가 완공이 4개월 정도 남았다. 애플의 두번째 캠퍼스라 불리는 이 신사옥은 지난 2014년 2월 9월 기공,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다.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링 형태 핵심 건물이 거의 완공되는 등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최근 공개됐다. 애플 신사옥은 링 형태 메인 건물 외에 여러 부속건물로 이뤄졌다.
조깅과 사이클 시설, 야구장, 테니스 코트 등 직원 시설물도 갖췄다. 80%가 녹지 공간인데, 애플은 과실수를 포함해 7000그루 이상 나무를 새 캠퍼스에 심을 예정이다. 애플 직원들이 새 캠퍼스로 이주하는 것은 내년초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