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한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 등 용도에서부터 대가족 요금이 적용여부까지 확인해 전기 사용량에 따른 요금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또한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에서는 TV, 에어컨 등 전기제품 종료별로 평균 사용시간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사용 할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제도이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의 경우 6단계로 나뉘어져 1단계는 킬로와트시(kWh) 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로 인상된다.
한편 가정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늘고 있는 등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