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양과 청라국제도시 `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제어 기능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홈 전문가가 아파트 설계부터 참여했다”며 “입주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내 분양하는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 3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구현을 위한 건설사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반 미래형 주거환경을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