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작은영화] '마일스'&'슈퍼프렌즈'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마일스’ (Miles Ahead)

줄거리


그래미 어워드 24회 수상을 비롯해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재즈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돈 치들 분)의 삶을 담아냈다. 폭넓은 표현력으로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는 마일스 데이비스은 전성기에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5년간 사라진다. 기자인 데이브 브래든(이완 맥그리거)는 마일스의 미발표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특종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미발표 앨범을 도둑맞고 마일스는 데이브와 함께 앨범을 되찾기 위한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다.

개봉관
메가박스 일부, 롯데시네마 일부, KU시네마테크, 아트나인, KT&G 상상마당 시네마, 대한극장, 광주극장, 전주디지털독립 영화관 등

감독/배우
돈 치들은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마일스’에서 각본ㆍ연출했으며 마일스 데이비스 역할까지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음악감독인 로버트 글래스퍼와 함께 창작곡 3곡을 공동 작곡했다. 또한 돈 치들은 영화 속 대부분의 곡을 직접 연주했다. 그는 영화를 위해 8년간 매일 트럼펫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돈 치들은 영화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제임스 로즈 역,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라이즈’ 시리즈에 출연해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슈퍼 프렌즈’ (Bling)

줄거리
미래 도시 최고의 로봇 천재 ‘샘’과 그가 발명한 괴짜 로봇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는 일 사고를 몰고 다닌다. 어느 날, 괴짜 로봇들은 도시를 파괴하려는 악당 오스카의 음모에 휘말리고, 얼떨결에 도시 구출 작전에 뛰어든다. 도시의 운명을 걸고 허당 로봇 친구들은 대활약을 펼친다.

개봉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감독/스태프
이경호 감독은 지난 2004년 한국 애니메이션 ‘범퍼킹 재퍼’로 감독 데뷔했으며, 이후 ‘파이 스토리’를 만들었고, 미국을 겨냥해 ‘가필드 겟 리얼’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을 만들었다. 스태프들도 화려하다.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설국열차’ 등에서 음향 디자이너를 했던 데이브 화이트헤드(Dave Whitehead)가 음향효과를 맡았으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천사와 악마‘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한 제프 자넬리(Geoff Zanelli)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