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의 결승골로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블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멕시코와의 마지막 본선 조별리그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권창훈의 골이 결정적인 타이밍에 터졌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권창훈의 결승골에 국제축구연맹(FIFA)도 극찬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는 중요한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권창훈의 골로 한국은 C조 1위와 함께 4년 전 런던에서 달성했던 동메달 재연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8강에서 온두라스와 만나 14일 오전 7시 벨로 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8강전을 펼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