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총 149개로, 지난 1분기보다 3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에는 휴대폰을 판매하는 아이솔루션즈 등 4개 다단계 판매업자가 폐업(등록말소 포함)했고, 7개가 신규 등록했다. 2분기에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다단계 판매업자는 12개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메리유, 미시즈라이프 등 2개다. 공제계약이 해지된 업체는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판매원으로 등록할 때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 판매업자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