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중국과 만났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6일 아침 7시30분부터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쳤다.
중국은 세계 랭킹 1위 마룽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상수, 정영식, 주세혁은 강 경기에서 스웨덴을 3대1로 꺾으며 올림픽대회 3연속 4강진출을 달성, 중국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먼저 한국은 1단식 경기에서 정영식과 중국 장지커의 경기에서 2대3(15-13,11-13,11-9,8-11,4-11)으로 내줬다.
이어지는 2단식 경기에서 세계랭킹 14위 주세혁이,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마룽을 상대했지만 0대3(1-11,4-11,4-11)으로 패했다.
이어지는 3단식 복식 경기에서는 정영식-이상수가 장지커-쉬신을 상대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