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란제 전 FIFA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올해 100세인 아벨란제 전 회장이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아벨란제 전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폐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벨란제 전 회장은 브라질 출신의 전직 수영선수이자 변호사, 기업가였다.
아벨란제는 1974년부터 1998년까지 24년간 FIFA 제7대 회장으로 재임했으며 역대 FIFA 회장 가운데 3대 쥘 리메(33년간 재임)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간 동안 집권을 했다.
한편 아벨란제 전 회장은 1963년부터 2011년 12월까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