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VR기기?...MS, 윈도10 PC에 `홀로렌즈` 기능 지원

테리 마이어슨 MS 임원(오른쪽)이 인텔개발자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테리 마이어슨 MS 임원(오른쪽)이 인텔개발자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에 출시할 모든 윈도10 PC에 `홀로렌즈(HoloLens)`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10 PC가 가상 및 증강현실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이다.

외신에 따르면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최고 임원은 16일(미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내년에 나오는 모든 윈도10 PC가 홀로그래픽 셀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PC에 홀로렌즈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HMD 착용자는 3D뿐 아니라 2D 콘텐츠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용 홀로렌즈 가격은 3000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