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이 출시 첫날 번호이동 급증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는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19일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은 3만5558건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9일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고 일부 이동통신사 대리점에는 밀려있는 예약 주문으로, 즉시 현장 개통이 쉽지 않았다.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판매 기간동안 40만대 가량이 예약돼 이전 갤럭시S7 모델보다 3배 가까이 예약 물량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약을 했더라도 번호이동을 하는 사람들을 우선해준다는 주장이 나오며 네티즌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번호이동을 하면 예약자보다 먼저 개통해주겠다며 번호이동을 유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갤럭시노트7을 판매하면서 번호이동 고객을 우선적으로 유치하려는 것.
갤럭시노트7 색상은 블루와 골드 색상이 인기가 많았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