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K-글로벌(Global) 스타트업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기업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스마트 디바이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K-ICT 디바이스랩(devicelab.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판교, 대구 등 전국 6개 K-ICT 디바이스랩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개팀에는 총 3000만원의 디바이스 제작비 지원과 기관장상이 수여되며, 약 1달간 제품 제작기간을 거쳐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본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팀은 12월 개최되는 결선심사에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등 100여명에게 아이디어 제품을 설명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결선행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 및 일반인 6개팀에는 상장과 총 3000만원의 디바이스 제작비가 지원된다. 대상 2개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과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4개팀에게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공모전 입상팀에게 향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제품화 지원, MWC 2017 전시 참가,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계획이다.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제품이 창업과 투자유치로 이어져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