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기업가센터가 2014년에 이어 지난해도 `전국 기업가센터 사업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전국 9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기업가센터 2015년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 포스텍 기업가센터를 S등급으로 평가했다.
2014년 9월 문을 연 포스텍 기업가센터는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수행해 왔다. 청년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대학 차원의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동문 네트워크와 연계돼 특화된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APGC-Lab과 인턴십을 지원해 왔다.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창업가로서 필요한 경영·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효과적인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열정적 창업문화를 구축하고, 멘토링, 세미나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온라인공간인 대학기업가센터 공동사이트 U-Startup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인준 센터장은 “청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학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선도할 벤처 기업가를 육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