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정부3.0]전력거래소

[다시 뛰는 정부3.0]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기관의 다양한 성과 창출과 확산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관장이 직접 앞장서 외부 정책그룹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과 협력하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주요 현안을 극복하는 모습이 타 기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 전력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확산 등 둘러싼 많은 환경변화로 새로운 질서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보의 개방과 공유 개념을 모든 사업에 핵심가치로 반영함으로써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2015년에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3.0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금년에도 지난 6월 부서별 정부3.0 과제공모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한 후,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가진 정부3.0 성과공유 및 조직활성화 워크샵에서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정부3,0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6월 가진 정부3.0 성과공유 및 조직활성화 워크샵에서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정부3,0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그간 정부3.0 관련 정책 및 관련 사업의 홍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작년 한해 기관의 중점 사업인 `수요자원거래시장`과 `신재생창업 디딤돌 서비스` 홍보 강화에 노력한 결과, 관련 분야 시장 참여자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민간비즈니스 활성화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관장의 주도적 의지로 정부3.0 교육을 강화해 정부3.0에 대해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소통위원회, 콜라보세미나 및 커뮤니케이션 타임 제도를 신규 도입하여 최고경영자와 직원 간의 의사소통채널을 확보해 내부고객 만족도 및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정부 3.0 전략을 기반으로 타깃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 대국민 정책인지도를 키우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3.0 교육을 한층 강화해 전 직원의 정부3.0 핵심가치 실현에 대한 이행력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발전중개시장 개설로 비즈니스 확대 △중소발전사 원스톱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추진과제로 정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회원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전중개시장 개설은 소규모 신재생 확산 유도를 통해 에너지신산업의 확산 및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하는 방식에도 혁신을 기하고 있다. 전자회의와 클라우딩을 구축하고 2016년 공공기관 협업과제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통합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신재생 업무 3개 기관 분산에 따른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근원적으로 해소했다.

원문정보 공개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기관 구현을 위해서 국민들이 데이터를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정보의 접근성과 신속성을 높여 정보공개의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해 정부3.0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개방 부문에선 국민 수요반응(DR) 기반 구축, ESS 빅데이터 제공으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아낀 전기를 팔 수 있는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본사사옥에 설치된 ESS와 전력설비 운용 빅데이터를 제공해 민간에서 관련 분야 비즈니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력거래소는 정부3.0 과제에 대한 주기적인 성과점검과 외부전문가 자문 시행을 통해 보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발표대회를 통해 정부3.0의 내실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