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박은경 중국 에디터] 8월 셋째주 중국 각종 사이트 한국연예인 순위는 큰 이변은 없었다.
바이두 차트에서 남자 연예인 순위를 살펴 보면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아직도 식지 않은듯 하다. 김수현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비록 최근 작품 활동은 없지만 여전한 인기로 한류스타로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위는 '런닝맨'의 활약으로 일약 중국에서 스타덤에 오른 김종국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박시후의 대륙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2013년 성폭행사건 이후 2년간 자숙하다 올 1월 ‘동네의 영웅’으로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국내에서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신 논란 후 중국활동에 주력한 덕분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자 연예인은 제시카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위에서 5위 순위를 보면 소녀시대 멤버 중 3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위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3위는 ‘응답하라 1988’의 성공으로 연기자로서 두각을 드러낸 걸스데이 혜리가 차지했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웨이보 순위는 아이돌 스타들이 주를 이루었다. 웨이보 차트는 웨이보를 개설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순위이다. 웨이보에서 검색순위와 좋아요, 공유수치를 종합한 결과를 보여준다.
1위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엑소 활동은 물론 영화,드라마,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엑소 멤버 레이가 차지했다. 2위에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뱅의 지드레곤이, 4위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대륙을 사로잡은 사나이 황치열이 이름을 올렸다.
팬스123은 전문 연예인 순위차트 사이트이다. 이번 주 중국에서 한,일 연예인 순위 1위는 배우 박시후가 선정되였다. 2위는 현재 중국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선풍소녀2’에 출연하고 있는 지창욱이 차지했다. 6위는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송중기가, 7위는 빅뱅의 지드레곤이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에디터 enqing888@enteronnews.com